자격증 필수시대인 듯합니다. 그런데, 솔직히 말해서 뭐가 뭔지 헷갈리죠?
이런 자격증에 대해서 잘 알고 있는 사람도 극히 드뭅니다. 심지어 전문기관에서조차 명확하게 뭐가 뭐다라고 정의하지 못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 이유는 워낙에 분야가 다양하고, 자주 변경이 되며, 주관하는 부서와 발생하는 부서도 다양해서이기 때문입니다. 공인, 인증, 국가, 민간, 기술, 전문 이것들을 명확하게 구분하실 수 있나요? 이 정도의 용어만 들어도 벌써 헷갈리기 시작합니다. 법령에 따른 정의부터 간단히 알아보겠습니다.
국가자격이란?
먼저 국가 자격에 대해 알아봅니다. 국가자격이란 중앙행정기관의 장(주무부장관)이 관련 법령에 따라 신설하여 관리 운영하는 자격으로, 교육훈련과의 연계, 산업계 수요에 부응하여, 평생학습ㆍ능력중심사회 정착에의 기여, 자격 간의 호환성과 국제적 통용성의 확보 등을 기본방향(목적)으로 관리, 운영되고 있음.
국가자격이 신설 및 운영되는 주요 분야
국민의 생명, 건강 및 안전에 직결되는 분야. 국방ㆍ치안ㆍ교육 및 국가기간산업 등 공익에 직결되는 분야. 자격 취득수요가 적어 민간자격의 운영이 곤란한 분야. 그 밖에 국가가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분야. 모두 국민과 공익관련해서 필요한 경우 신설되고 운영됩니다.
국가자격 유형
개별 법 국가자격: "의료법" 등 개별 법에 의거, 의사(『의료법』) 변호사(『변호사법』), 공인중개사(『공인중개사법』),
청소년상담사(『청소년기본법』) 등의 자격이 부여됨. 조금 더 전문적인 경우가 많음.
국가기술자격: "국가기술자격법", "기술사법"에 의거, 기술·기능분야(기술사․기능장․기사․산업기사․기능사),
서비스분야(직업상담사, 전산회계운용사, 컨벤션기획사 등)의 자격이 운영됨.
국가자격 현황 (2022. 8. 30. 기준)
부처 30개, 자격 종목 202개
*국가자격의 종목 수는, 국가기술자격 제외하고, 202개. 등급 또는 분야로 구분할 경우 약 600여 개.
주요 국가자격증만 해도 엄청나게 많은 것 같은데, 민간자격증은 약 5만 개입니다. 발행기관도 1만 개가 넘고 있습니다. 1년 에만 6000 개 이상의 민간 자격증이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이 정도라면, 자격증이 정말 어떤 의미와 효과가 있는지 따져볼 때가 된 듯합니다. 여기에서 함정은 많은 사람들이 민간 자격증에는 등록민간자격증과 공인민간자격증이 있다는 것을 잘 모른다는 것입니다. 국가에서 관리하는 공인 민간자격증은 95개에 불과합니다. 이것들은 등록민간자격증과는 달리 희소성 측면만 보더라도 충분히 가치가 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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