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에 장점이 있는가?
마이크로소프트 워드를 20년 이상 사용해 왔다. 더 좋은 대안이 없기 때문에 계속 사용해오기는 했는데 문제는, 공공기관을 비롯한 많은 곳에서 현재 한글을 기본문서로 사용하고 있다는 점이다. 출판계에서도 한글을 워드보다 선호한다. 그래서 어쩔 수 없이 한글을 자주 쓰게 되는데, 조금 써보니까 알게 된 장점은 한국말에 조금 더 맞게 디자인되었다는 점이다.
그 외에 한글이 좋은 점이 있는가? 누가 물어본다면, 본격적으로 배워본 적이 없이 주먹구구로 밖에 사용해 본 적이 없는 나의 대답은 "거의 모르겠다."이다. 심지어 페이지 간의 공간을 없애는 기능(워드의 기본기능)도 존재하지 않는 것 같다. 혹시 내가 못 찾는 것은 아닌가? 하고 생각해 보지만 없는 것 같다. 최근에는 음성인식을 통해서 글을 좀 편히 써보려고 한글의 메뉴를 뒤져보았는데 없는 것이 아닌? 이런 기본 기능이 없다니... 놀랍다.
워드에서 음성 받아쓰기로 한국말 입력하는 방법
한글을 쓰는 사람들은 불편하게 앱을 깔고 스마트폰에서 블루투쓰로 연결해서 음성을 인식시켜서 한글을 사용하는 따위(?)의 이상한 짓을 하지 말고, 그냥 워드에서 음성 받아쓰기를 하면 좋겠다. 익숙하지 않은 분들을 위해서 아래에 캡처까지 해 놓았다.
워드에 전혀 익숙하지 않은 분들을 위해 약간의 설명을 붙인다.
기본적인 매뉴는 가장 위에 있는 메뉴바이다. 왼쪽부터 파일 - 홈 - 삽입 - 그리기 - 디자인 - 레이아웃 - 참조 - 편지 - 검토 - 보기 - 도움말 이러한 순서로 되어 있는 것이다. 이 중에 가장 기본적인 메뉴는 당연히 "홈"이다. 이것을 클릭하면 위의 그림에 보인 형태로 하부 메뉴가 나온다.
이때 우측 상단에 있는 마이크 모양의 아이콘 "받아쓰기"를 누르고 마이크가 깜빡거릴 때, 커서를 본문에 가져다 놓으면 나의 말을 받아 적기 시작한다. 문장이 끝나면 마침표를 찍으면 된다.
참고로, 위의 화면에 나온 글은 내가 이 블로그 글을 쓰면서 다시한번 테스트해 본 것이다. 내가 고친 것은 하나도 없고 모두 음성입력 기능으로 쓴 글이다. 내가 쓴 것은 문장을 마치고 점 "."을 찍은 것과, 줄을 바꾼 것 밖에 없다.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
나는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를 좋아하지는 않는다. 하지만 좋아하지 않는 것과 사용하지 않는 것은 다른 의미를 가진다. 여러분의 이익을 위해 도움이 된다면 바로 사용하시면 좋겠다. 이것이 힘들어 보인다면 조금 돌아가면 된다. 무슨 말인가 하면, 스마트폰으로 목소리 입력을 해서 PC로 가져와서 쓰는 것이다. 요즘에는 클라우드 기능이 있는 앱이 많아서 할 곳은 넘쳐날 것이다. 그런 기능 중에 가장 간단하고 파워풀한 것은 "Google Keep"이다. 혹시 아직도 Keep 을 모르시는 분이 계시다면 바로 써보기를 강력하게 추천드린다. 이 정도라면 워드를 잘 몰라서 살짝 고민하셨던 분들의 궁금증을 해소시켜 드렸을 것 같다. 아시는 분들에게는 너무 당연한 정보이고, 모르셨다면 꿀팁이었을 것이다.
건승을 바랍니다!!
음성입력을 통해서 많은 글을 쉽게 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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