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권 수익 보너스 대잔치 후 금리인하 경쟁 - 국가는 망해도 나만 잘살면 된다는 심뽀가 문제

대다수 국민들은 정말 불쌍하고 억울합니다

기준금리가 올랐다고, 미국에서 기준을 올렸다고 대한민국도 올렸습니다.

그래서 대출 이자가 오르고 물가가 오르고 다들 고생을 하고 있습니다.

어쩔 수 없다고 합니다. 모두 힘을 합하자고..

 

그런데 알고 보니

국민들이 고생한 이유 중의 하나는..

은행에서 이자수익을 엄청나게 추가로 챙겨서였습니다.

 

불쌍한 국민들 몰래 경제적 난관을 이용해서 돈을 더 챙기는 은행들

 

국민들은 왜 그런지도 모르고 은행에서 달라는 대로 더 냈습니다.

알고 보니, 은행들은 기준 보다도 훨씬 더 많이 받아먹었던 것이죠.

 

그 결과. 다들 고생하고 굶주리고 고통분담을 하고 있는 가운데 은행권은..

 

400% 성과 보너스 대잔치!!

대박 보너스 명예퇴직 대잔치!!

 

은행은 개인 사업체고 수익을 내는 것이 당연하다고 강변하는데, 이 말이 맞나요?

은행이 망할 때는 국가에서 돈을 집어넣어서 살려줍니다. 독점권을 이용해서 수익도 꽤 자유롭게 확보합니다.

어쨌든, 사업하는 사람들은 상도가 없으면 이 모양으로 되는 것 같습니다.

 

국가가 망해도 자기 이익을 챙긴다는 것이죠.

(옛날 베트남 망할 때 정치인들이 그랬다던데.. -_-)

 

희망적인 소식은, 윤석렬대통령이 최근에 은행 돈잔치로 국민들 위화감 느끼지 않도록 조치하라고 지시한 다음에 약간의 자구책을 내어 놓았네요.

 

문제는 정부에서 협박하기 전에 스스로는 절대 남 좋은 일은 안 한다는 것입니다.  

 

은행들이 내어 놓은 이자율 인하는 솔직히 국민들이 잘 모릅니다.

자세하게 일러줘도 몰라요. 하지만, 큰 그림으로 다음과 같습니다. 

1억을 대출했을 때 이자율 5%에서 4%로  1%만 내려도 1년에 100만 원 이상 차이가 납니다.

아파트 사시는 분들이 1억 대출만 하나요?? 5억 대출도 합니다.

 

그러면...

이자로만 한 달에 300씩 나갈 때.. 

이자율 1% 내려가면 대충 60만 원 절감이라는 말입니다.

 

 

어쨌든 퉁 쳐서 대충 다음의 비율로 금리를 내렸네요 (최대 기준입니다)

 

국민은행 0.55%

우리은행 0.45%

카뱅 0.7%

 

아마 2월 말부터 시행할 것 같은데,

제 생각에 이것으로는 아직 크게 부족한 듯합니다.

그동안 해 먹은 것에 비하면 말이죠..

 

어쨌든, 빨리 더 많은 은행들이 뭔가 상도에 맞는 좋은 일을 했으면 좋겠네요.